노지캠핑하기
안녕하세요~ 캠핑누리입니다.
지난번 차박평탄화 판넬을 만들고 홍천강에이어서 연천 어유지리를 다녀왔습니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마포교"사진입니다.
지도에는 마포대교로 서울 마포대교와 이름이 같은데 다리를 건너기전 터널입구에는 마포교라고 쓰여있습니다.
아무튼 마포교를 건너기 전에 어유리지로 빠져나오셔야합니다.
빠져나오자 마자 교차로에서 바로 좌회전을 하고 좌회전을 하자마자 어유지리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을 해서 안으로 쭉~ 들어오면 어유리지 강변이 나옵니다.
마포교 교각 아래쪽이 들어오는 초입 입니다.
초입은 늦으면 자리잡기가 어렵습니다.
어유지리도 이전에 낚시를 다닐때 낚시가게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견지 포인트입니다.
어딜가든 쓸만한 목적지는 현지의 낚시가게가 보이면 들어가서 문의하시면 낚시가게 사장님은
그동네 구석구석 노지 포인트까지 길도 아주잘 알려주십니다.
낚시가게에서는 라면이나 커피 음료 물등 웬만한 식재료는 구매가 가능하니
혹시라도 구매할게 있으시면 현지 낚시가게에 들러서 구매하시고 문의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강건너편에도 차량이 보이는데 건너편은 자리가 많지를 않아서 현지분들도 주말에는 잘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어유지리는 강변을 차로한번 둘러봤습니다.
대부분이 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차가 많이 다녀서 다져진 길이지만 큰돌들이 많아서 승용차는 조심을 해야합니다.
트레일러나 루프탑텐트는 주로 언덕 위쪽에 많이 계시네요...
강변쪽으로는 모래가 조금있고 안쪽으로 더들어가면 바퀴가 빠지는 곳도 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당일도 견인차가 한대 오는걸보니 누군가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빠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초입에서 500여미터 하류쪽입니다.
작게 보이는 회색차량이 승용차나 이륜구동 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같습니다.
차량이 강변까지 내려가서 설치하고 즐기시는 분들도 계신데 낚시나 발담그는건 강가에서 하시고
차량이나 장비는 항상 강가에서 조금 떨어져서 설치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어린시절 강변에서 자라오면 강물의 변화를 많이 경험한 저는 저런 모습이 너무 위태로워 보입니다...
#즐기는건 강변에서 차량이나 장비는 강가에 떨어져서~
토요일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까지 차량이 들어옵니다.
저도 자리를 잡아야겠습니다.
한참을 둘러보다 나가시는 분이 계셔서 강변에서는 조금떨어지고 언덕진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진입로가 비포장이 있어서 차랑이 지저분해지는건 감수해야 합니다^^
사진만 봐도 물소리가 들여오는듯 합니다.
바로 상류에서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서 내려오는 강물은 그냥 임진강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면 한강인데 여긴 그냥 임진강이네요...
오늘은 혼자 입니다...
장비도 단출합니다.
먹거리도 샌드위치에 우유한팩 / 커피한캔에 과자한봉...
저녁때 오신 현지인 부부께서 제자리 옆에 자리를 잡겠다고 하셔서 차량을 다시대고 조금 비켜드렸는데
군고구마를 하나 주시네요^^ 저녁때 조금 싸늘했는데 덕분에 따끈한 음식도 먹었습니다...
어유지리 바로 상류가 동이리 주상절리입니다.
이곳도 초입에는 캠핑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내가 가져가시기 바라며
항상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흔적없는 캠핑을 즐기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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