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핑누리 입니다.
이번에 간단한 캠핑을 계획하고 강화도 함허동천 야영장으로 1박2일 일정을 잡았습니다.
급한 마음에 일찍 도착했는데 아직도 코로나19로 야영은 불가라고 하네요.
지인은 급하게 출발하지 말라고 하고 간단하게 등산을 하면서 야영장을 둘러봤습니다.
제1야영장은 입구에 손수레를 이용해서 오토캠핑 수준의 캠핑을 즐길수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입장도 불가입니다.
1야영장 입구를 지나치면 바로 3야영장이 시작됩니다.
3야영장은 농구장을 중심으로 사이트가 구성이 되어있고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다만 주말에는 나들이객이 많아서 어느정도의 소음은 감수를 해야하는 위치입니다.
농구대를 중심으로 주변에 22개의 데크가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옮기기 수월한 위치입니다.
아래쪽에 조그만 정자가 하나있습니다.
사이트끼리 너무 가까운 사이트도 있고 별도로 구성된 사이트도 있어서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야영장 초입에 있는 사이트는 단독 데크로 낮에는 등산객으로 불편할거 같은데 야간에는 최고의 위치인거 같습니다.
사이트를 우측에 두고 조금더 올라가면 3야영장이 연속됩니다.
위쪽에 제3야영장은 샤워장과 계수대 사이에 총26개의 사이트가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배수로를 중심으로 배수로 아래쪽이 샤워장 우측이 나무아래 데크사이트
그리고 아래 사진은 배수로 좌측 사이트입니다.
아래사진은 인공연못 입니다
사이트는 없는데 자리가 없으면 이곳에 사이트를 구성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위에 3야영장 놀이마당 우측으로 올라가면 제4야영장이 시작됩니다.
공터까지는 손수레가 가능한데 공터부터 ~ 4야영장까지 비탈이 너무 가팔라서 손수레를 끌고 올라가기는 어렵습니다.
4야영장 진입로는 비탈길을 오르다보면 좌측에 2개의 사이트가 있고 여기서부터 4야영장 사이트가 시작됩니다.
조금더 오르면 좌측에 4야영장 놀이마당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사이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전엔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놀이마당도 사용료가 있었습니다.
4야영장은 놀이마당을 기준으로 주로 위쪽에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놀이마당을 기준을로 윗쪽에도 데크가 있고 길건너 좌측에도 데크가 있습니다.
제4야영장 상단에 가장많은 데크가 있습니다.
제4야영장 최상단 192번 테크 입니다.
아마도 가장 자리잡기가 어려운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메라가 서있는 저길은 4야영장 최상단을 돌아서 내려가는 둘레길입니다.
최상단 사이트에서 바라본 아래쪽 사이트입니다.
제4야영장 최상단 사이트와 바로 아래쪽 사이트들은 나무가 우거져서 깊은 산속의 백패킹을 하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함허동천을 찾는 백패커들에게는 가장 인기있는 위치입니다.
윗쪽 사진은 최상단 사이트와 바로 연결이 되는 계단이고
옆쪽으로난 오솔길은 마니산을 오르는 등산로와 연결이 됩니다.
여기까지 제3야영장 제4야영장 둘러보기를 마무리하고 제2야영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제2야영장은 등산로 좌측에 주로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2야영장이 시작되는 시점에 샤워장 - 화장실 - 계수대 순으로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샤워장과 화장실 사이에 2개사이트 화장실과 계수대 사이데 3개의 사이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함허동천에서 마니산 정산을 오를때도 대부분은 이길을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제2야영장 오르는 길은 좌측에 쉴수 있는 의자가 있고 캠핑을 하거나 나들이 하시는 분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제2야영장도 손수레를 이용한다면 저 갈림길까지가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손수레를 끌고 더 올라갈 수 있지만 상당한 수고를 감수해야합니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시멘트 포장길을 100여미터 더 올라가야합니다.
제2야영장 좌측으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길 입니다.
손수레를 끌고 오라오기는 힘들기도 하지만 힘이 빠지면 위험하기도 합니다.
시멘트 포장길이 끝나고 사이트가 시작됩니다.
아늑하게 구성된 6개의 데크를 만날수 있습니다.
한 블럭을 더 오르면 같은 규모의 6개 테크가 설치된 또다른 사이트가 나옵니다.
나무와 산그늘이 여름에 시원함을 선사하는 자리 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돌계단을 오르면 또 다른 데크 사이트가 나옵니다.
돌계단을 오르면 간단하게 설치된 수돗가 나옵니다.
물을 받거나 손씻기 정도로만 사용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수돗가 바로 위쪽에 물탱크가 나오고 등산로와 연결이 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한블럭 더오르면 또 다른 캠핑사이트가 나옵니다.
위에 사진 길건너에 제2야영장 우측 최상단 사이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장길이 끝나고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 우측이 제2야영장 최상단 사이트입니다.
돌계단을 오르면 최상단 사이트가 나옵니다.
제2야영장 최상단 사이트는 데크번호 110~117번까지 총 8개의 테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제2야영장 최상단 사이트는 나무가 많지는 않아서 벌레가 가장 적은 사이트 같습니다.
요즘 캠퍼들이 찾지 않아서 인지 사이트마다 풀들인 많이 자라있습니다.
포장도로와 좌우측 캠핑사이트가 끝나고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함허동천 야영장은 1야영장 3야영장은 손수레로 짐을 옮겨서 캠핑이 가능하고
제2야영장과 제4야영장은 백패킹 형태로 준비를 하셔야 수월하게 올라서 캠핑이 가능합니다.
특히 모닥불은 사용금지이고 숯이나 번개탄등 불꽃이 일어나지 않는 제품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함허동천에 이렇게 사람과 차량이 없는건 처음봅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고 예전처럼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함허동천야영장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캠핑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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